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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로 과거를 알아내요

증거로 과거를 알아내요

옛날 사람을 만날 수는 없어요. 그래도 옛날 일은 알 수 있어요. 남겨 놓은 것이 있기 때문이에요.

펼쳐 놓은 옛 신문 두 면이에요. 맨 위에 '독립신문'이라고 한글로 크게 적혀 있어요.
130년쯤 전에 한글로 찍은 신문이에요.
사진: 독립신문 제4권 108호 ·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 공공누리 제1유형 · 크기 줄임

지금부터 100년쯤 전 일을 어떻게 알까요?

배움 하나

남겨 놓은 것이 알려 줘요

먼저 옛날 사람이 남긴 것을 볼 거예요.

옛날 사람들도 글을 썼어요. 편지를 써서 소식을 전했어요. 일기를 써서 하루를 적었어요.

그 글이 지금도 남아 있어요. 우리는 그 글을 읽을 수 있어요. 그러면 옛날 일을 알게 돼요.

자료

옛날을 알려 주는 것을 자료라고 해요. 신문도 편지도 일기도 모두 자료예요.

옛날 사람이 남긴 글

누렇게 바랜 종이에 붓으로 세로줄을 따라 쓴 옛날 편지예요.
400년쯤 전에 붓으로 쓴 편지예요.
사진: Letter of Jang Hyugwang (장현광 간찰) · 장현광 (1624년) · 퍼블릭 도메인 · PNG 를 JPEG 로 바꿈
왼쪽에 누런 겉장이 있어요. 오른쪽에는 붓글씨가 세로로 빽빽한 옛날 일기가 펼쳐져 있어요.
450년쯤 전에 날마다 적은 일기책이에요.

편지

편지에는 받을 사람이 적혀 있어요. 그래서 누구와 소식을 주고받았는지 알 수 있어요.

일기

일기에는 그날 있었던 일이 적혀 있어요. 그래서 그때 하루를 들여다볼 수 있어요.

노래

노래 가사도 자료가 돼요. 그때 사람들이 좋아한 것을 알려 주기 때문이에요.

이야기

어른께 여쭈어보는 것도 자료예요. 직접 겪은 분의 이야기니까요.

그러니까 자료는 여러 가지예요. 글도 있어요. 물건도 있어요. 사람의 이야기도 있어요.

손으로 해요

옛날 신문을 크게 봐요

이번에는 신문을 자세히 볼 거예요.

사진을 크게 해 보세요
  1. '+ 크게'를 눌러요.
  2. 사진을 끌어서 옮겨요.
  3. '↺ 처음으로'를 누르면 돌아와요.

글자가 세로로 줄지어 있어요. 지금 신문과 아주 달라요.

신문에는 그날 있었던 일이 실려요. 그래서 신문은 좋은 자료가 돼요.

지난 시간에 만난 증거가 여기에도 있어요. 그때는 물건에 남은 자국이 증거였어요. 이번에는 옛날 신문이 증거예요.

옛날 신문의 첫 면이에요. 세로줄로 빽빽하게 글자가 찍혀 있고 맨 위에 큰 제목이 있어요.
120년쯤 전에 찍은 신문의 첫 면이에요.
사진: 대한매일신보 창간호 · 대한매일신보사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 퍼블릭 도메인 · 크기 줄임

자료 읽기

어디서 왔는지 찾아요

이번에는 사진 아래 작은 글을 읽을 거예요.

사진 아래에는 늘 작은 글이 붙어 있어요. 그 글이 자료가 온 곳을 알려 줘요.

어디서 왔는지 알아야 믿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 글을 꼭 읽어요.

위 신문 사진의 작은 글을 읽기 쉽게 풀어 놓았어요.

세 가지를 찾아 눌러 보세요
  1. 자료의 이름을 찾아요.
  2. 자료가 있는 곳을 찾아요.
  3. 사진에서 바꾼 것을 찾아요.

세 가지를 다 찾으면 도장이 찍혀요.

이 신문의 이름은 대한매일신보예요. 지금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있어요. 사진은 크기만 줄였어요.

이름을 알면 어떤 자료인지 알아요. 있는 곳을 알면 찾아가 볼 수 있어요.

바꾼 것도 적어야 해요. 그래야 우리가 본 것이 진짜인지 알 수 있어요.

배움 둘

같은 날 다른 이야기

이제 자료 두 개를 나란히 볼 거예요.

여기 자료가 두 개 있어요. 둘 다 같은 날을 적은 글이에요. 공부하려고 지어낸 이야기예요.

어느 아이의 일기

아침부터 비가 왔어요. 그래서 소풍을 못 갔어요. 마당에서 종이배를 띄웠어요.

이 일기가 알려 주는 것

그날 비가 왔어요. 그리고 한 아이가 소풍을 기다렸어요.

일기만 보면 한 아이만 알아요. 장터가 어땠는지는 몰라요.

그날 신문 기사

어제 우리 동네에 비가 많이 왔어요. 장터가 일찍 문을 닫았어요. 냇물도 크게 불었어요.

이 기사가 알려 주는 것

그날 비가 왔어요. 그리고 온 동네가 그 비로 바빴어요.

기사만 보면 동네 일만 알아요. 그 아이 마음은 몰라요.

두 자료 모두 비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알려 주는 것이 서로 달라요.

그 뒤에 자료를 세 개 더 찾았어요. 그날 찍은 사진, 어른께 들은 이야기, 그날 부친 편지예요.

증거를 모아 봐요

자료 단추를 눌러 켜 보세요. 켠 자료가 아는 것이 그림에 채워져요. 안 켠 곳에는 물음표가 남아요.

  • 켠 자료
  • 남은 물음표

이 자료가 알려 주는 것

  • 신문 그날 비가 아주 많이 왔어요.
  • 사진 장터 앞에 우산 쓴 사람이 많았어요.
  • 일기 한 아이는 소풍을 못 가서 아쉬웠어요.
  • 증언 냇물이 불어서 다리를 못 건넜대요.
  • 편지 멀리 사는 이모께 잘 있다고 전했어요.

📰📓 신문과 일기가 둘 다 비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비가 왔다는 것은 더 믿을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자료를 골랐는지가 중요해요. 자료가 바뀌면 이야기도 바뀌어요.

여러 개를 함께 보면 그날이 더 잘 보여요. 그래서 자료는 여러 개를 봐요.

정답은 없어요. 여러분 생각을 적어 보세요.

주 활동

자료와 짝을 맞춰요

자료마다 알려 주는 것이 달라요.

알맞은 짝을 찾아보세요
  1. 왼쪽에서 자료를 하나 눌러요.
  2. 오른쪽에서 알맞은 짝을 눌러요.
  3. 다섯 짝을 모두 맞춰 봐요.

틀려도 괜찮아요. 두 번 틀리면 짝이 살짝 보여요.

만들어요

나는 무엇을 남길까요

마지막으로 내 자료를 정해 볼 거예요.

지금 우리가 쓰는 글도 자료가 돼요.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돼요.

100년 뒤 사람이 오늘을 알고 싶어 해요. 그때 무엇이 남아 있으면 좋을까요?

정답은 없어요. 여러분이 고른 것이 곧 자료예요.

100년 뒤로 보내는 내 자료

다 썼으면 맨 위 '내 자료를 정해요'를 눌러요.

정리

오늘 배운 것

오늘 이런 것을 알았어요

  • 옛날을 알려 주는 것을 자료라고 해요.
  • 신문·편지·일기·노래도 모두 자료예요.
  • 어떤 자료를 고르는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져요.

오늘은 자료로 옛날을 알아봤어요. 그리고 내 자료도 정해 봤어요.

집에 가서 어른께 여쭈어봐요. 우리 집에 오래된 자료가 있는지 물어봐요.

다음 시간에는 옛날 사진을 봐요. 사진도 아주 좋은 자료예요.